◀ANC▶
제4회 광주 비엔날레가, 개막된지 어느덧 한달을 맞이 했습니다.
광주 비엔날레는, 신선한 전시기획면에서는
호평을 얻고 있지만 관리면에서는
헛점이 많은것으로 지적돼, 보완이
필요합니다.
송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멈춤>의 의미를 미술작품으로 풀어내고 있는 광주 비엔날레 전시장안은, 연일 관객들로
분주합니다.
관객들은 건축물과 쉼터가 놓여진 전시공간등
지금까지 본적이 없는 전시구성에
후한 점수를 주었습니다.
◀INT▶
이처럼, 역동감 넘치는 전시는 프랑스 르몽드지등 외신기자와 전문가들에게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성공한 비엔날레로
이미 평가됐습니다.
조인호 팀장 ◀INT▶
그렇지만, 전시기획의 호평과 달리 작품
관리의 헛점은 곳곳에서 드러납니다.
이번 전시의 핵심이라고 할수 있는
관객과 한데 어우러진 작품들은,
접근이 금지되거나 영상작품은 작동을
멈춰 작가의 의도가 전달돼지
않습니다.
또한 전체 관람객의 절반을 차지하는
단체 관람객들의 통제가 이루어지지 않아
체험공간에서는 위험스럽기까지 보여
적정한 인원 제한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광주 비엔날레를 다녀간 관객은, 25만여명으로 지난 대회보다 조금
늘어나 예상목표 60만명은 무난하게
달성할것으로 보입니다.
스탠드업
<성공적인 항해를 하고 있는 광주 비엔날레는,
월드컵 기간과 한달동안 맞물려 있어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문화축제가
될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