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활성화 국고지원 사업 (수정)

박수인 기자 입력 2002-04-29 18:58:00 수정 2002-04-29 18:58:00 조회수 0

◀ANC▶

광주시는 내년 정부 예산에

도심 활성화 사업비를 반영시키기 위해

이달말까지 용역 기관을 통해

시급한 사업을 발굴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용역 기관에서 보내온 사업들은 구체성이 없거나 이미 추진중인 사업과 중복돼

당초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END▶



광주시는 지난달말 국토연구원에

도심 활성화를 위한 장단기 대책을

연구하도록 용역을 발주했습니다.



그리고 내년도 정부 예산 지원이

필요한 사업을 이달말까지 중간

보고받기로 했었습니다.



하지만 중간 보고회는 열리지 않았고

대신 20여가지 사업을 지난 주

서면으로 보고 받았지만 이 마저도

정부의 예산을 따낼 만큼 충실하지 못합니다.



재래시장 활성화 대책과

도심 푸른길 조성 등 이미 추진되고 있거나

아이디어 수준의 사업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역 계약을 체결한 지

한달 밖에 안된 상태에서

내실 있는 결과물을 기대하기란

애초부터 무리였습니다.



광주시는 국토 연구원의

보고 내용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자

각 실과별로 이를 재검토한 뒤 이번 주말까지

국고지원 요청 대상을 발굴하기로 했습니다.



정부 각부처는 다음달 초까지

자치단체의 국고지원 대상 사업을 취합해

다음달 말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합니다.



광주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심활성화 대책 용역 사업



그러나 내년도 정부 예산을 따오는

일부터 그치 순탄치 못합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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