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방학 실시 학교 크게 줄어

조현성 기자 입력 2002-05-06 10:24:00 수정 2002-05-06 10:24:00 조회수 0

어린이날과 어버이 날을 전후해

초등학생들을 쉬게하는 효도방학 제도가

제대로 정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효도방학을 실시하는

초등학교는 모두 76개 학교로

전체 대상 학교의 65 퍼센트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는 제도 시행 첫 해인 지난 해

80 퍼센트의 학교에서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전후해 학생들을

쉬게했던 것을 감안하면

효도방학 실시 학교가 크게 줄어든 것입니다.



이에대해 일선 학교에서는

맞벌이 부부들이 방학 자체에 대해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데다

이들 맞벌이 부부 자녀들을 위해

학교별로 실시하는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지 못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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