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원)(슈퍼) 농촌 인력난 가중 (리포트)

한신구 기자 입력 2002-04-08 17:26:00 수정 2002-04-08 17:26:00 조회수 0

◀ANC▶

농촌의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농촌 인구가 고령화된 상태에서

WTO 뉴라운드 출범과 선거 등의 영향으로

그나마 있던 인력마져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담양군 대전면의 한 딸기 농가,



최근 천평에 가까운

비닐 하우스에서 출하가 한창이지만

필요한 일손이 달려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손써 봤지만 방법이 없어

할수없이 광주에 사는 며느리가 거들고있습니다



◀INT▶ 하웅주 (담양군 대전면)



최근 모종 작업이 한창인 수박과

참외, 방울 토마토 농가도 사정은 마찬가지,



농촌 인구가 대부분 고령화된데다

WTO 뉴라운드가 출범으로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이탈 인구가 많아지면서

필요한 인력을 구하기가 힘들어 졌습니다.



특히 들어가는 품은 많은데 비해

품삯은 남성이 4만원대, 여성이 2만원대로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농촌 일을 기피하고 있습니다.



◀INT▶ 기광우 (광주시 효령동)



그나마 남아있던 인력마져도

최근 지방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르면서

선거 운동원으로 빠져나가고 있어

농민들의 시름이 갚어지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특히 본격적인 영농철인 다음달부터는

선거로 농촌 인력이 대거 유입될 것으로 보여

인력 구하기는 더더욱 힘들어질 전망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