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하고 세금을 감면받는 자동차세 연납제가 도입 2년이 됐지만
그 이용률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가 집계한 지난 3월말 현재
비영업용 승용차의 자동차세 연납실적은
2천 5백건, 5억 4천여만원으로
부과대상 승용차의 1%에 불과했습니다.
자동차세 연납제가 처음 도입된
지난해 3월말보다 0.2%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광주시는 자동차세 연납으로 지금까지
시민들이 7천만원가량의 절세 혜택을
본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자동차세 연납제 이용이 부진한 것은
지난해 중고차 차등과세 도입으로 세금부담이 줄어든데다 홍보부족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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