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 70대, 노인 2명 폭행치사

이계상 기자 입력 2002-04-21 17:46:00 수정 2002-04-21 17:46:00 조회수 5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70대 노인이

같은 노인복지시설에 사는 할머니 2명을

폭행해 숨지게 했습니다.



오늘 오후 1시 30분쯤 여수시 돌산읍 죽포리 봉림마을 노인복지시설 "자비의 집"에서

이곳에 수용돼 있던 78살 최 모씨가

78살 김 모씨와 또 다른 61살 김모씨 등 2명을 때려 숨지게 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정신질환으로 평소 심한 발작증세를 보여오던 최씨가 관리인이

복지원을 비운 사이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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