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피가스 공급 대란우려 R

박수인 기자 입력 2002-04-26 17:33:00 수정 2002-04-26 17:33:00 조회수 0

◀ANC▶

다음달부터 엘피가스를 사용하는

모든 주택은 안전공급계약을 맺어야만

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정집의 30%만이

계약을 체결한 상태여서 가스 공급의

큰 혼선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END▶



엘피 가스를 사용하는 김인순씨는

지난해말 동네 가스 업소와

안전 공급 계약을 맺었습니다.



수시로 안전 점검을 받을 수 있고

사고가 나면 공급업소가 가입한

보험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SYN▶



가스 안전공급계약제가

전면 시행되는 다음달부터는

김씨 처럼 계약을 체결한 가정집만이 엘피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박수인)

하지만 광주시내 가정집 가운데

안전공급계약을 체결한 집은

전체 단독 주택의 31%에 불과합니다.



당장 닷새 뒤부터는 열집 가운데 일곱 집이 가스를 공급받을 수 없게 됩니다.



◀INT▶



광주시는 제도 시행을 미뤄달라고

정부에 건의했지만 산자부는

예정대로 강행한다는 방침입니다.



◀INT▶



다만 가정집의 가스통 교환이

보통 서너달 만에 이뤄지는 점을 감안해

제도가 시행된 뒤 처음 가스를 주문할때까지는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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