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상태로 초등학생 치고 달아나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5-02 23:11:00 수정 2002-05-02 23:11:00 조회수 0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초등학생을 치고 달아나던 30대 남자가

경비업체 직원의 추격끝에 붙잡혔습니다.



어젯밤 8시30분쯤 광주시 북구 두암동

풍향초등학교 앞에서 35살 기모씨가

길을 건너던 9살 박모군을 치고 달아났습니다.



때마침 사건 현장을 목격한 사설 경비 업체

직원 24살 조모씨가 2km를 넘게 추격한 끝에

기씨를 붙잡았고 다리를 크게 다친

박군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기씨는 친구와 술을 마시고 혈중알콜

농도 0.095%의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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