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후보 판세 R

입력 2002-05-03 15:44:00 수정 2002-05-03 15:44:00 조회수 0

◀ANC▶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경선을 하루 앞두고

막바지 판세는 예측 불허로 치닫고 있습니다



선거 과정에 변수가 많았던데다

후보들간에 공방 거리가 됐던

쟁점마져도 뚜렷해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박용백기자의 보돕니다

◀END▶



이번 민주당 후보 경선의 쟁점은

지난 4년간을 포함해

광주의 현주소를 어떻게 보느냐 하는것입니다



민선 구청장을 두번 역임하고

이번에 시장에 도전한 이정일 후보는

고재유 후보의 행정 능력 부재로

광주가 위기를 맞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재선을 노리는 고재유 후보는

광산업 진흥등 제반 사업을 활성화시켜

광주가 융성기를 누리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INT▶

◀INT▶



따라서 선거인단의 선택은

광주를 위기로 보느냐, 아니면

융성기로 보느냐에 따라

좌우될 전망입니다



선거기간중에 발생한 변수 또한

결과와 함수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이정일 후보는 단일화를 통해

이승채 후보의 지원을 이끌어냈고

이에 맞서 고재유 후보는

조직을 더욱 다져왔습니다



선거 과정에 금품 살포 의혹이 제기됐고

이를 놓고 두 후보진영은

조작 공방을 벌였습니다



후보간 접전이 치열한 가운데

그간의 돌발 상황이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미 노풍을 연출해 이변을 낳은 선거인단이 이번에는 또 어떤 바람을 몰고 올지, 예측은 쉽지 않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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