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누더기 국가도로(R)

장용기 기자 입력 2002-05-07 09:20:00 수정 2002-05-07 09:20:00 조회수 6

◀ANC▶



도내 국가도로 곳곳에 사고예방을 위한

미끄럼 방지시설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나 심하게 훼손된 채 방치돼 오히려 운전자를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장용기기자

◀END▶

목포-부산간 국도 2호선.



차량 미끄럼방지시설이 형편없이 뜯겨져 누더기 도로로 변했습니다.



움푹 패인 도로는 물 웅덩이로 변해 튀긴

물이 운전자들의 시야를 방해합니다.



◀INT▶이연천(주민,영암군 삼호면

"갑자기 차량이 흔들려 사고위험등 아찔하기도 했다"



시설물 파편이 갑자기 길가로 튕기는등

보행은 겁이 날 정돕니다.



또다른 도로도 사정은 마찬가지



미끄럼 방지시설은 커브길등 위험한 구간에

비,눈에 대비해 설치했습니다.



(S/U)국도2호선 영암구간입니다. 미끄럼 방지시설은 사고예방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오히려 위험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도로를 건설한뒤 시설을 갖춰 양생기간도 짧고 대형차량이 질주하면서 내구성이 단축되고 있습니다.



◀INT▶김범수(대전시)

"커브길이 아닌곳은 오히려 무용지물이다"



◀INT▶차동화(순경 영암 삼호파출소)



"보수가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



국도유지 관리사무소는 보수 우선 순위만 들먹이고 있습니다.



◀INT▶ 광주국도유지 관리사무소



"우선 순위에서 밀리기 때문에 방치할 수밖에

없다"



방치된 미끄럼 방지시설이 운전자들을 위험에

내몰고 있습니다. mbc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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