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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내 애써 농작물을 가꾸고도
한순간의 자연 재해로
빚더미에 오르는 농민들이 그동안 허다했습니다
이를 막기위해 지난해 도입된
농작물 재해보험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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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금천의 한 과수 농가,
이달들어 이틀에 한번 꼴로 황사가 발생하고,
특히 올해는 엘리뇨로
태풍이 많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등
불투명한 기상여건 때문에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농작물 재해 보험에 가입한 뒤로는 한시름 덜었습니다.
◀INT▶ 최윤만 나주 금천
전남 지역에서
현재까지 재해보험에 든 농가는 790여 농가,
벌써 배정된 국고 보조액의 80%를 소진해
전국평균 61%보다
20% 정도 높은 가입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태풍 등 자연 재해가 닦쳤을 때
일정 부분을 보상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 박병웅 나주시 송월동
올해부터는 특히
가입대상 과수가 복숭아와 단감까지 확대됐고,
보험료 부담도
지난해에 비해 30% 정도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일부 농민들은
피해가 났을 경우 증명하기가 쉽지 않고
보상도 미흡하다며 가입을 꺼리고 있습니다.
◀INT▶ 이기남 전무 나주배농협
농민들은 또
2,3백만원 하는 보험료 부담이 만만치않다며
현재 59%인 정부 보조 비율을
70% 이상으로 올려줄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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