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원]돌산갓 품종승부-R

박민주 기자 입력 2002-04-12 12:39:00 수정 2002-04-12 12:39:00 조회수 2

◀ANC▶

지역 특산품으로 널리 알려진

돌산갓의 품질이 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종묘업자들마저도 포기한 신품종 개발이

새롭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민주기잡니다.

◀END▶



톡 쏘는 맛과 향으로 널리 알려진

돌산갓,



한해 천7백여톤이 생산돼 95억원에 농가 소득을 올려주는 효자작목으로 자리잡고 있지만

갈수록 품질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INT▶

이같은 자연교배에 단점을 보완해

지난해부터 품종개량이 시작됐습니다.



돌산 주산지에서 채취한

순수계통의 품종을 잇따른 교배를 통해

5가지 유형 24개체로 선별해

새품종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토종에 가까운 2가지 품종은 물론

물김치용으로 활용이 가능한 변이종도

찾아내 개발에 가속이 붙고 있습니다.

◀INT▶

더욱이 사업성이 없다며

종묘업자들도 포기한 품종 개발에

농사당국이 직접 나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S/U)새롭게 개발되고 있는 돌산갓 품종은

2-3년간의 추가 시험를 거쳐

재배 농가에 공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홍수출하로 해마다 가격폭락을 겪고 있는

돌산갓,



이제는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린 품종개발을 통해

지역 특산품에서 전국적인 특산품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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