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 지역에 폭풍주의보와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광주공항공단에 따르면 오늘 오전 7시 15분
서울행 대한항공이 지연된 것을 비롯해
7시 30분발 제주행이 결항됐으며
목포공항과 여수공항 등에서도
항공기 운항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특히 폭풍주의보와 호우주의보가
오늘 밤이 돼서야 해제될 전망이어서
항공기 결항 사태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목포와 여수등 주요 항포구와 도서 지역을
잇는 48개 항로 가운데 완도와 고금도를
잇는 근거리 노선 14개 항로만 정상 운항되고 있고 34개 항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광주와 전남 지역에 내려진 폭풍주의보와 호우주의보는 오늘 밤까지
계속돼 지역에 따라 40-80㎜, 많은 곳은
12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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