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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선 게이트의 주역 최규선씨가 이번에는
감나무 개간지를 사들여 불법 대형 가족묘를 조성한 사실이 드러나 말썽를 빚고 있습니다.
목포 장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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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불법묘지가 들어선 영암군의 한 마을야산은 겉에서는 봉분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최씨는 지난해 6천5백제곱미터의 개간지를
산 뒤 660㎡에 5기의 봉분을 만들었습니다.
100 제곱미터를 넘지 못하는 묘지법 규정보다
무려 6배를 초과한 것입니다.
(S/U)당초 최씨는 이곳에 감나무를 심겠다고
허가를 받았으나 감나무는 찾아볼수 없고 묘지만 남아있습니다.
묘지주변은 꽃동산과 소나무로 정성스럽게 꾸며졌습니다.
세마리 학이 알을 품은 풍수에 따라 학이 나는데 장애물인 석물은 아예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 마을주민
"사람들이 많이 일을 해 저사람은 돈이 얼마나
많냐고 물었더니 정말 많다고 합니다."
더우기 최씨는 단순 매장신고만 한채 가족묘 허가도 받지 않았습니다.
◀SYN▶ 금정면 관계자(자막)
"당시 대통령인수위원에 근무,비서관을 했다고 다른 이야기는 없었다"
그러나 일이 이 지경이 되도록 관계당국도 전혀 몰랐습니다.
◀INT▶ 박철우 사회복지
"매장신고만 하고 묘를 썼기 때문에 불법농지
전용과 불법묘지 조성이다"
학의 비상을 꿈꿔온 최씨는 석물 대신
권력과 금력의 닻에 걸려 추락하는 운명을
맞게 됐습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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