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외국인 3명이 농협에서 입금 순서를
기다리던 고객을 혼란시켜
5백만원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지난 21일에도 외국인들이 편의점에서
돈을 훔쳐 달아나는 등
외국인 절도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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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12시쯤
서광주 농협용산지소에서 찍힌 cctv화면입니다.
주위를 유심히 살피던 외국인이
42살 박모 여인에게 접근한 뒤
지갑에서 천원짜리 3장을 꺼내 바닥에 뿌립니다
박 여인의 관심이 소홀해진 틈을 타
일행으로 보이는 외국인 두 명이 접근합니다.
한명은 말을 걸고
또다른 한명은 그 틈을 타
은행 테이블 위에 놓여진 5백만원을 빼내
빠져나갑니다.
불과 10여분만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INT▶
경찰...혼란을 유도한 다음 돈을 가지고 갔다
지난 21일에는 임동의 한 편의점에서
동남아 계통의 외국인 3명이
카운터에서 돈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8살난 어린이까지 낀 이들 절도단도
잔돈을 바꿔달라며 소란을 피우면서
주인의 혼란을 유도한 뒤
카운터에서 돈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월드컵을 앞두고 혼란을 유도해 돈을
훔쳐 달아나는 외국인 절도 사건이
빈발하고 있어 주의가 당부하는 한편,
오늘 발생한 사건의 용의자를 필리핀 계
외국인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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