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원)영농걱정 커져

한신구 기자 입력 2002-05-06 10:24:00 수정 2002-05-06 10:24:00 조회수 0

◀ANC▶

본격적인 영농 시기로 접어들면서

농민들의 영농 걱정도 커가고 있습니다.



부족한 인력도 문제지만

불투명한 농업 여건이 더 걱정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농촌 들녘이 모처럼 활기에 넘칩니다.



못자리 설치가 한창이고

고추 심기등 밭 일도 밀려드는 상태,



손 하나가 아쉬운 상황이지만

일할 수 있는 사람은 대부분 6.70대 노령 인구,



지금은 서로 품앗이로 버텨가지만

이번달 말 시작되는 모내기때가 걱정입니다.



더욱이

수확기 불투명한 수매와 급변하는 농촌 환경은 농민들을 더욱 조바심나게 하고 있습니다.



◀INT▶ 농민



영농 규모가

1헥타르 미만 농가가 전체의 60%를 차지하고

농업 인구의 절반 이상이 60대인 현실,



이런 상황에서

경쟁력있는 농가를 집중 육성하겠다는

정부 방침은 취지는 이해하지만

영세농 퇴출로 이어질 거라며 우려하고있습니다



◀INT▶ 안주용

나주 농민회 사무국장



더욱이 수입과 작황 호조로

최근 출하하는 작물마다 가격 파동을 겪고있어



영세농과 노령 농가에 대한

적극적인 소득 지원책이 마련되지 않는

경쟁력 강화는

곧 농촌 붕괴 가속화로 이어질수밖에 없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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