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선 후유증R

입력 2002-05-06 15:44:00 수정 2002-05-06 15:44:00 조회수 0

◀ANC▶

투표권 제한에 대한

고재유 후보 진영의 반발로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경선의 후유증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고재유 후보 진영은

재투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박용백기자의 보돕니다

◀END▶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에서 고배를 든

고재유 후보 지지 대의원 백여명은

오늘 민주당 시지부에서

재투표를 요구하며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이들 대의원들은

선거명부에 기재된 주민등록번호와

주민등록상 번호가 다르지만 투표를 한 선거인이

당락 기준이 제시된 21명보다 50여명이 더 많아

선거가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실제 주민등록 번호가 다르다는 이유로

투표를 하지 못하게 한 것은

전례없는 참정권 제한이라며

재투표 실시를 요구했습니다



◀INT▶



고재유 후보 경선대책 위원회는

항의 방문을 통해

민주당 시지부에 서류 보존을

공식 요청한데 이어

광주지법에 선거인 명부 보존 가처분 신청과 함께 후보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시지부는

선거인 주민등록 번호 착오와 관련해

지구당이 넘겨준 자료대로

업무를 처리했다고 밝히고

공식 대응을 자제했습니다



고재유 후보 진영이 법적 대응등

선거결과에 이의를 제기함에 따라

경선 후유증은 확산될 전망입니다



낙선 후보진영의 이의제기와

경선 후유증에 대한

민주당의 해답풀이가 주목됩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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