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한 구청의 공무원 노조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구청장 입후보자들의 자질검증에 나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광주 서구청에 따르면 전국공무원노조 광주지역본부 서구지부 준비위원회는 서구청장 출마 예정자들에게 비전과 철학,
구정 현안 등 9개항의 서면 질의서를 보내
오는 20일까지 서구지부 홈페이지에 답변을 게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공무원 노조가 지방선거 입후보자의 자질검증에 나선 것은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처음입니다.
광주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질의내용에 정치적 현안이 포함되거나 인터넷 등을 통해
일반 구민들에게 알리는 것은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입장이어서 입후자들의
답변 여부와 서구지부의 답변내용 처리방법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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