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원) 자연재해 걱정 끝 (리포트)

한신구 기자 입력 2002-04-18 19:23:00 수정 2002-04-18 19:23:00 조회수 0

◀ANC▶

한해내 애써 농작물을 가꾸고도

한순간의 자연 재해로

빚더미에 오르는 농민들이 그동안 허다했습니다



이를 막기위해 지난해 도입된

농작물 재해보험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나주 금천의 한 과수 농가,



이달들어 이틀에 한번 꼴로 황사가 발생하고,



특히 올해는 엘리뇨로

태풍이 많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등

불투명한 기상여건 때문에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농작물 재해 보험에 가입한 뒤로는 한시름 덜었습니다.



◀INT▶ 최윤만 나주 금천



전남 지역에서

현재까지 재해보험에 든 농가는 790여 농가,



벌써 배정된 국고 보조액의 80%를 소진해

전국평균 61%보다

20% 정도 높은 가입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태풍 등 자연 재해가 닦쳤을 때

일정 부분을 보상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 박병웅 나주시 송월동



올해부터는 특히

가입대상 과수가 복숭아와 단감까지 확대됐고,

보험료 부담도

지난해에 비해 30% 정도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일부 농민들은

피해가 났을 경우 증명하기가 쉽지 않고

보상도 미흡하다며 가입을 꺼리고 있습니다.



◀INT▶ 이기남 전무 나주배농협



농민들은 또

2,3백만원 하는 보험료 부담이 만만치않다며

현재 59%인 정부 보조 비율을

70% 이상으로 올려줄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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