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원]"이주 안한다!"-R

박광수 기자 입력 2002-04-20 13:03:00 수정 2002-04-20 13:03:00 조회수 4

◀ANC▶

고흥 우주센터 건설사업이 주민 이주단계에서부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보상 평가액이 터무니 없이 낮게 책정됐다며 협의자체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우주센터가 들어설 고흥군 봉래면 예내리입니다.



오는 6월 착공예정으로

이달초까지 이주협의가 마무리돼야 하지만 현재 전혀 진척이 없습니다.



56가구의 이주대상 주민가운데 협의가 마무리된 주민은 단3세대.



대부분이 아예 이주를 안하겠다며 당국과의 협의자체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INT▶



◀INT▶



주민들은 특히 임야나 임목등에서 보상가가 공시지가나 실제거래가에 비해 크게 낮다며 불만을 제기합니다.

◀INT▶

주민들은 또 위치별로 보상액이 너무 큰 차이를 보인다며 평가 차제를 신뢰하지 않고 있습니다.



(stand/up)-주민들의 반발이 확산되면서 기한을 보름이나 넘긴 지금까지도 보상협의는 재개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국은 규정에 근거한 정상적인 평가였다는 입장이어서 절충이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INT▶

우주센터의 정상적인 건설을 위해서는 현지 주민들을 원만한 보상협의로 이끌어낼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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