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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광주 비엔날레에는
광주에서 제작된 작품이 많아,
지역민들과의 밀착된 전시를 꾀하고
있습니다
송기희 기자가 보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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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벽면을 장식한 작은 사각형안의
인물들과 공중에 매달린 모니터속 영상들은, 모두 광주에서 촬영 됐습니다.
광주에서 만난 작가와 관객의 모습을 필름에 담았고, 육교에서 마주치는 지역민들과의 만남을 영상에 담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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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 관객사이에 교환된 물건들도 전시 됐습니다.
개막식날 즉흥적으로 교환된 생활용품들은, 어느새 작품으로 탈바뀜돼, 흥미거리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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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일초등학교 학생들의 모습도 전시장에서 영상물로 만나게 됩니다.
작가는, 교복을 입어 본 경험이
없는 학생들에게 터어키 교복을 입히고
소감을 적게 하면서 획일화된 제도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영상과 사진등 다양한 형태로
녹아든 광주의 이미지들은,관객들에게
친근감을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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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전시장을 떠나 지역민과 교감하고 있는 작품들도 있습니다.
광주 신세계 백화점과 운암동 이마트까지
전시공간이 확대 됐습니다.
지하매장에서는, 독신을 뜻하는
노란색 꽃무늬 바구니를 들고 공개적으로
짝을 구하는 퍼포먼스가 행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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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비엔날레에서는 현장체험 작업과
현지 작가와의 공동작업이 눈에 띄어
현대미술의 맛을 살려 냅니다.
◀INT▶
5.18자유공원과 폐선부지의 전시
역시, 지역의 특수성을 염두에 둔 지역 밀착형 전시로 비엔날레의 새로운 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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