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통역기 설치 저조

박수인 기자 입력 2002-04-28 10:29:00 수정 2002-04-28 10:29:00 조회수 0

월드컵에 대비해 외국어 동시 통역기를

설치하는 일이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월드인으로 지정된

중저가 숙박업소 500여곳에

무료로 동시 통역기를 설치해주기로 했지만

설치를 신청한 업소는 220여곳에 불과합니다.



이는 월드컵기간에는 사용료가 무료지만

대회가 끝난 뒤에는 요금이 부과돼

업소들이 설치를 꺼리기 때문입니다.



또 콜택시 2천여대에

동시 통역시를 보급했지만

실제로 설치한 택시는 그리 많지 않아

외국인 관광객의 의사소통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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