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날레,진행형 작업-R, 1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2-05-01 09:05:00 수정 2002-05-01 09:05:00 조회수 6

◀ANC▶

광주 비엔날레 전시장에는,

완성된 미술작품이 아닌 작업이 진행되는

모습을 현장에서 보여주는 작품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진행형 작업을 송기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VCR▶



싱가폴의 대안공간 플라스틱 <키네틱 웜즈>에

소속된 작가들의 전시공간은, 개막이후에도

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관객들은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는

재봉틀 작업앞에 흥미를 표시합니다 .



매주 목요일 세시간씩 이루어지는,

깃발작업은 관객들에게 작업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습니다.



◀INT▶



역동적인 전시공간인 정연두의 댄스홀.

이 공간 역시, 일주일에 한차례

춤파티가 열려 관객의 호응을 얻습니다.



조용한 공간으로만 생각됐던 전시장은

음악과 율동이 어우러져 금새 활력을

되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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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안을 거닐다 만나는 <벽칠하기

작업> 또한, 공사중이 아닌 작업이 이루어지는 현장입니다.



벽면에 흰색과 검은 페인트칠을 반복하면서

퍼포먼스를 펼치며 현대인의 삶의 판단기준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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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분실물 보관소로 활용 되면서

작품이기도 한 전시 공간은 개막때의 썰렁함은 사라졌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하루 서너건의 습득물이

진열대에 쌓여진것입니다.



이작업 역시 전시가 끝나는날까지

계속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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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의 과정을 중시하면서 관객과의

만남을 유도하는 진행형 작품들은,

이번 광주 비엔날레가 젊고 생기가 넘친다는 평가를 얻어 냈습니다.



mbc news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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