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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공동구매에 참여하는 학교가 계속 늘어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비용절감의 효과만 있을뿐
교복 공동구매로 대표되는 소비자운동에 대해 학생들은 여전히 무관심합니다.
박광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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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육청 회의실에서 올해 하절기 교복에 대한 공동구매 입찰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입찰에 참가한학교는 모두 12군데.
지난 동절기 교복입찰에 비해 3개학교나 늘어났습니다.
공동구매사업이 우선 교복 구매비용을 크게 낮춘데다 학생들간의 위화감을 줄일수 있다는 점에서
학부모들사이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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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학생들의 시각은 아직 냉랭합니다.
대부분 비용절감외에 별다른 의미를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명 브랜드를 선호하는 분위기속에 최근 일부학교에서는 학생들의 반대로 공동구매참여를 포기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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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소비자 주권을 인식시켜주려 했던 사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당사자인 학생들과의 공감대 형성이 시급합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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