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적인 물관리 시대 (수퍼)

박수인 기자 입력 2002-04-19 18:29:00 수정 2002-04-19 18:29:00 조회수 0

◀ANC▶

자치단체마다 별도로 맡아왔던

영산강과 섬진강의 수질 관리가

종합적인 관리체계로 전환됩니다.



이에 따라 수질 오염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게 되고

물 관리를 둘러싼 자치단체끼리의 갈등도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수인 기자

◀END▶





지금까지 영산강과 섬진강의

수질관리는 해당구역의 자치단체가

개별적으로 맡아왔습니다.



이렇다 보니 체계적인

물관리가 이뤄지지 어려웠고

상류지역의 오염원이 하류까지 영향을 미쳐 자치단체간의 갈등을 불러오기도 했습니다.



특히 광주 전남 최대 식수원인 주암호는

환경부와 수자원 공사,각 시군으로

수질 관리가 분산돼 문제가 발생했을 때

대처가 미흡했습니다.



◀INT▶환경부 과장



구간별 관리체계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환경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영산강 섬진강 수계관리위원회가

구성됐습니다.



시도 지사와 관련 기관장이 참여하는

수계 관리 위원회는 영산강과 섬진강의

전체 수계를 대상으로 수질 보존과

물 이용 문제를 종합적으로 협의해 결정합니다.



◀INT▶환경부 장관



올 하반기 영산강 특별법이 시행되면

하천 주변의 토지를 매입해

오염원을 차단하고

이를 위해 물이용 부담금을

징수하는 실무를 맡게 됩니다.



위원회는 또한

건축과 영업행위 등을 제한받는

상수원 상류지역 주민들에게도

실질적인 지원 혜택을 줄 계획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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