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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광주 비엔날레에는,
아시아와 유럽지역의 작가가 대거 참여 했습니다.
그런데 이들의 작업사이에는,
약간의 지역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송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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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의 개발과 디자인에 관심을 갖는
덴마크의 대안그룹 수퍼플랙스.
이번 광주 비엔날레에서도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선보였습니다.
가정에서 사용할수 있는 이상적인 반사음영조명과 아프리카 지역에 유리한 가스등
을 제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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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대안공간 카스코는,
청소년들이 벌주를 즐기며 게임을 하는 내용을 영상에 담아 젊은이들의 잘못된 음주문화를 지적했습니다.
이처럼 유럽지역의 작가들은,
예술을 통한 교육적이고 계몽적인 작업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에, 대부분 아시아 작가들의 작품은
사회비판적인 작업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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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중국에서 활동중인 린 일린의 작품.
전시장에 벽돌과 금괴를 쌓아놓고 도시화에
따른 인간의 소외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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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안공간 풀역시, 한국 근대화에
따른 후유증을 고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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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와 유럽지역 작가들은,
현대미술의 과제인 사회정치적 현상을 재조명하는 작업방식에도 차이를
보입니다.
아시아지역이 토속적인 재료를
사용한다면 유럽은 공업적인 소재로
단순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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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비엔날레 프로젝트1에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지역의 작품이 60%
유럽이 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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