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원)비엔날레. 프로젝트4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2-04-06 12:06:00 수정 2002-04-06 12:06:00 조회수 2

◀ANC▶

철로가 없어지면서 기억의 장소가 돼 버린 남광주역사 일대가 광주 비엔날레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과의 새로운 만남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 공간은 도심속에 폐기된 철로의

활용방안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해

의미를 던지고 있습니다.



<접속>을 주제로 한 프로젝트 <4>를,

송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광주와 여수간 철로 10.8킬로미터 구간이

사라지면서 이미 추억의 장소가 돼버린

남광주역 일대.



도심철도의 폐선터위에 비닐하우스

건축물과 설치,영상등 다양한 작품들이 세워져 있습니다.



광주 비엔날레가 건축과 미술, 시민들과의 다양한 만남을 시도한것입니다.



여수 부두를 연상시키는 방파제와

영상에 담긴 시장상인들의 지친삶등은 잊혀져 간 남광주역의 이미지와 서민의 일상을

되살려 냅니다.



무엇보다 이공간에는 도시공간속에 남겨진

폐선부지 활용에 대한 고민과 제안이

담겨있어 주목을 끕니다.



◀INT▶



광주와 여수를 잇는 철로가 모형으로 등장됐고

조각난 기차길에는 다리가 설치돼

도시공간을 새롭게 연출했습니다.



또한, 지난 70년간 달렸던 철로아래를 파헤친

작품은, 지층을 통해 현공간에 대한

탐색을 펼칩니다.



도시개발에 의문을 던짐과 동시에

폐선활용방안을 모색하는 프로젝트 4에는,

건축가와 미술가의 작가전외에도

폐선부지의 역사가 정리된 자료전,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엿보이는

건축전이 마련돼 있습니다.



MBC NEWS송기흽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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