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동반 자살(리포트)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4-04 19:34:00 수정 2002-04-04 19:34:00 조회수 0

◀ANC▶

부인의 불륜을 의심해 오던 40대 남자가

사제 총을 발사해 부인과 함께

동반 자살을 기도해 중태에 빠졌습니다.



광주 이재원 기잡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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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5시쯤

광주시 진월동 한 주택 안방에서 40살 박모씨 부부가 의식을 잃은채 발견됐습니다.



발견당시 박씨 부부는 머리에 총상을

입은 상태였으며 부인 최모씨는 하의가 벗겨진 채였습니다.



◀INT▶

신고자....



쓰러져 있는 이들 부부 바로 옆에는

38구경 사제 권총이 놓여 있었습니다.



박씨 부부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중탭니다.



경찰은 박씨가 부인을 끌고 집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았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남편인 박씨가 부인에게 총을 쏜 뒤 자신도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박씨 부부는 평소에 가정 불화로 심하게 다퉈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

경찰...



경찰은 부인을 의심해 오던 박씨가 부인과 함께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현장에서 발견된 사제 권총의 출처에 대해서

도 추적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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