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 지역 전역에
황사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광주시는 시 전역에 미세먼지 오염도가
시간당 725㎍/㎥를 기록함에 따라
오전 9시를 기해 황사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이와함께 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호흡기
질환자와 노약자, 어린이들의
실외활동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시.도 교육청도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는
체육, 현장학습 등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등.하교시 마스크 착용과 교실 적정습도
유지 등 학생들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각 학교에 지시했습니다.
황사로 인해 항공기 운항도 차질을 빚어 오전
8시35분 여수발 서울행 아시아나 항공기가
출발하지 못하는 등 여수-서울 5편,
목포-서울 2편 등 모두 7편의 항공기가
결항했습니다.
전남도도 10시를 기해 경보를 발령하고
건초, 볕짚 덮어주기와 축사관리 철저 등을
내용으로 하는 농작물 및 축산물관리 수칙을
각 시.군에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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