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과 지방선거가 모두 영농철과 겹쳐 농촌의일손을 빼앗아 가고 청.장년의 영농의욕을 위축시키고 있습니다.
전남지역 농민단체와 농민들에 따르면
오는 6월 13일 지방선거에
지난 2대 때 출마자(890명)를 훨씬 웃도는
천여명이 나설 것으로 예상돼 선거운동에 동원되는 농촌인력만 수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돼 본격 영농철 일손구하기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농 고령화 현상이 심화돼
농촌의 절대인구가 격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불어닥친 선거바람은 품삯에도 영향을 미쳐 농기계 조작 등 전문기술 인력은 하루 8만원, 일반 농사일을 5만-6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0% 가량 올랐습니다.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선거가 모두 영농철과 겹친데 대해 농민들은 농사일에 지장을 주고 결과적으로 농민들의 참정권 행사를 제한하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며 선거시기를 조정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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