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대출 중 운전자금 비중 높아

조현성 기자 입력 2002-04-12 17:47:00 수정 2002-04-12 17:47:00 조회수 0

기업대출이 크게 늘고 있으나

시설 자금보다는 운전자금의 대출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지역본부에 따르면

외환 위기 이후 지난 해 말까지

광주,전남지역 예금은행의 기업대출금 증가율은 61 퍼센트로 36 퍼센트의 증가율을 기록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특히 운전자금의 대출 증가율이

78 퍼센트를 기록해 시설자금 대출에 비해

2배 이상 높았습니다.



이는 경기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지역 기업들이 시설투자에 소극적이었고

은행들도 장기 대출보다는 상대적으로 위험이 적은 운전자금 대출에 주력한데 따른 결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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