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 규명 돼나?(리포트)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4-13 15:56:00 수정 2002-04-13 15:56:00 조회수 0

◀ANC▶

의문사 진상 규명 위원회가

오늘 광주에서 의문사 논란이

되고 있는 김준배씨등 3명의 사인을

현장 조사했습니다.



지난 주에 새롭게 의문사 진상 규명

위원회가 구성되고 난 뒤 처음있는

현장 조사라 기대감도 컸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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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 규명 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97년 한총련 투쟁국장으로 활동하다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진 김준규씨의

사망 현장을 찾았습니다.



위원들은 당시 김씨가

경찰을 피해 달아나다 숨졌는 지

아니면 경찰의 구타로 숨졌는지를 가리기 위해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추락 높이도

세밀하게 조사했습니다.



◀INT▶조사 과장



특히 지난 3월 일본의 한 법의학자가

구타 때문에 숨졌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해

앞으로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위원들은 또 지난 86년

공안당국의 조사를 받다가 숨진채 발견된

신호수씨의 사인 조사를 위해

진상위 활동이 개시된 이후 처음으로

분묘를 개장했습니다.



◀INT▶

이렇게 두개골을 절개한 부검은 처음 본다..



지난 89년 제 4 수원지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이철규씨의 유족들도

새로 구성된 진상규명위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INT▶



진상 위원회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0월 최종보고서를 작성하고

의문사 인정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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