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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한일 월드컵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과
동참분위기 조성을 위한
월드컵 트로피 체험행사가 열렸습니다.
그러나 월드컵에 관한 시민들의 관심은
썰렁했습니다.
민은규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2002 한일월드컵 우승팀에게 주어질 트로피가
화려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름 15cm의 받침대 위에 2명의 선수가 지구를 떠받치고 있는 형상으로 높이 36cm에
무게는 4970g입니다.
18금으로 입힌 트로피의 제작비는
우리돈으로 대략 5천여만원.
이같은 명예의 상징 피파컵이 36일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의 성공개최와 개최도시의 축구붐 조성을 위해 광주를 찾았습니다.
시민들은 진품 피파컵을 가슴에 앉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설레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INT▶김희성(금호고)
월드컵 트로피체험행사는
본선진출국 32개국의 기수를 앞세워
갖가지 영상물상영과 다양한 축하공연으로
엮어졌습니다.
그러나 홍보부족으로 시민들의 참여가 적은데다
후원업체들의 얄팎한 상술만 요란해
당초 기대했던 붐조성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INT▶황영우(전축구국가대표)
월드컵 트로피 순회전시행사는
다음달 28일 서울전시까지
앞으로 한달동안 전국을 돌며 월드컵붐조성에
나설 계획입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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