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업체 사고 인재가 대부분

김건우 기자 입력 2002-04-26 11:33:53 수정 2002-04-26 11:33:53 조회수 4

국내 유화업체 공장에서

발생한 산재의 대부분이 관리소홀 등 인재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수산단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대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여수대에서

열린 학술심포지움에서

가스안전공사 윤석정 부장은

지난 90년 이후 국내 석유화학공장에서 발생한

44건의 주요사고 가운데 9건만 기계나

설비 불량으로 조사됐을 뿐 나머지는

관리.감독이나 점검 미흡에 따른 사고 였다고 밝혔습니다.



사고원인은 관리.감독 미흡,

점검.보수 미흡, 관리 소홀이 각각 4건,

작업표준 미준수, 작업자 실수, 공구 사용과

운전 잘못이 각각 각 3건 그리고

취급 부주의와 무리한 작업이

각각 2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윤 부장은

유화업체의 안전성 향상을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시급한 사항은

관계기관과 사업자, 종사자 등의 안전에 대한 의식 전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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