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날레-5감체험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2-05-03 09:47:00 수정 2002-05-03 09:47:00 조회수 7

◀ANC▶



광주 비엔날레는,

직접 체험하면서 감상하는 공간이 더 많아 졌습니다.



작품을 보는것만이 아니라 듣거나, 냄새를

맡는등의 작품들은,

관객들의 인기코너가 되고 있습니다.



오감 체험작품을 송기희 기자가

소개 합니다.











◀VCR▶



미술은, 이제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후각과 촉각등을 총동원해 감상해야 하는 것임을 광주 비엔날레는 재차 확인

시켜주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일본의 작가 모토히코 오다니의

9번째의 방.

평면의 스크린 영상이 공간으로 튀어

나왔습니다.



입체적인 구성에 격렬한 리듬과 음악이 첨가

됐고, 빛을 더해 인간의 감각을

자극합니다.



효과 4초 영어소리



오디오와 스피커만 덩그러니

놓여진 공간. 반복적으로 영어가 들리면서

작가의 의도를 전하고 있습니다.



관객들은, 의자에 앉아 스피커에서

나오는 과거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명상에 잠깁니다.



◀INT▶



작품안에 향기를 불어 넣어 관객의 후각을 자극 하는것도 있습니다.



옛 동독을 연상케하는 인민의 집을

영상으로 표현한 공간에는 당시의 냄새까지도

작품으로 옮겨져 관객을 놀라게 합니다.



◀INT▶



8개의 방에 설치된 개의 조각 역시

단순히 보고 스치는 것보다는

관객의 체험을 유도합니다.



현대미술은 단순히 색과 형태만을

전달하는것이 아니라, 음향과 빛, 향기까지 동원해 인간의 감각을 최대한

끌어내고 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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