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위험수위(R)-2원

이계상 기자 입력 2002-04-08 19:44:00 수정 2002-04-08 19:44:00 조회수 2

◀ANC▶

학교폭력이 사회문제가 된 지 오래지만

여전히 뿌리뽑히지 않고 있습니다.



신학기를 맞아 경찰이 학교폭력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4백명도 넘는 학생들이 무더기로 입건됐습니다.



보도에 이계상기자...



============================◀END▶

광주시내 모 여중 3학년 한 모양 등 이른바 "백두산파" 조직원 6명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한 양등은 지난 1월 인터넷 채팅으로 만나

폭력서클을 조직한 뒤 동료 학생들을 상대로

폭력을 휘두르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SYN▶(그냥 그랬다)



이들의 괴롭힘을 못견뎌 결국 학교를 옮기기까지 한 피해학생들도 있는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INT▶(경찰-심각하다)



지난달 17일에는 광주시내 초*중*고등학교 여학생들로 결성된 속칭"일진회"라는

폭력 조직원 30여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입건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들 가운데는 초등학교 여학생까지

포함돼 있어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지난 한달동안 광주전남지역에서는

무려 4백여명의 남녀 학생들이

학교 폭력사범으로 적발돼 심각성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처벌보다는 더 많은 관심과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INT▶

(스탠드업)

"피해자와 가해자가 따로 없는 학교폭력으로 부터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학교뿐만아니라 사회전체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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