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을 이용해 오토바이를 훔친 20대 2명이 60여킬로미터에 걸친 도주극을 벌이다
실탄을 쏘며 추격한 경찰에 2시간 30분만에 붙잡혔습니다.
오늘 새벽 1시 30분쯤 24살 황모씨 등 2명이 영암군 미암면에서 오토바이 2대를 훔쳐
미리 준비한 승합차에 싣고 달아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추격해 오자 동광주요금소까지 달아났습니다.
이들은 광주 서부경찰서와 북부경찰서 등 공조에 나선 순찰차 5대가 가로막은 가운데
요금소에서 유턴해 달아나려다 실탄 2발을 쏘며
포위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황씨 등이 어제밤 23살 김모씨등
4명과 공모한뒤 차량 2대를 이용해 범행에 나선 사실을 밝혀내고 달아난 김 씨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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