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광주/부부 동반 자살(리포트)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4-04 21:10:00 수정 2002-04-04 21:10:00 조회수 0

◀ANC▶

대낮에 남의집 안방에서 40대 남자가

38구경사제 권총으로 부인을 쏘고 자신도 자살을 기도해 중태에 빠졌습니다.



광주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오늘 오후 5시쯤, 광주시 방림동 배모씨 집에 세들어 사는 이모씨의 안방에서, 40살 박모씨와 부인 34살 최모씨가 머리에 총상을 입은채 발견됐습니다.



부인 최씨는 바지가 벗겨진 상태였고,

바로 옆에는 38구경 사제 권총이 놓여 있었습니다.



◀INT▶

신고자....



박씨 부부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둘다 중탭니다.



경찰은 박씨가 부인에게 총을 쏜 뒤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박씨는 부인 최씨가 집주인 배씨와 불륜관계를 맺은 것으로 의심하고, 배씨집으로 갔다

이 집에세들어 사는 이씨의 방에서 자살극을 벌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건설업을 하는 박씨가 어떤 경로로 사제 권총을 입수했는지에 대해서 추적을 벌이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