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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노조가 오늘
투쟁 선포식을 갖고 은행의 독자생존을 지켜내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광주은행측은 AT 커니사의 컨설팅 결과는 한마디로 엉터리이기 때문에 결코 받아들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조현성 기자◀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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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은행에 통합되지 않아도
충분히 살아남을 수 있다.
광주은행측이 독자생존을 자신있게 주장할 수 있는 배경에는 무엇보다도 뛰어난 경영성과가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발표한
공적자금이 투입된 은행들의 경영지푭니다.
광주은행의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이 11.15 퍼센트로 7개 은행 가운데 두 번째로 높습니다.
또 부실정도를 나타내는 고정이하 여신비율도
한빛과 서울은행에 이어 세번째로 낮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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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측은 또 AT 커니사의
컨설팅 결과는 철저히 짜맞추기식의
부실 투성이 보고서인만큼 결코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광주은행 노조에 따르면
AT 커니사는 중간보고서를 낸 지난 2월만해도
경남과 광주은행이 은행업 영위를 위한
일정 수준의 시장 규모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가
불과 두 달 사이에 이를 완전히 뒤집었습니다.
◀SYN▶
한편 광주은행 노조는 오늘 저녁
독자생존 쟁취를 위한 투쟁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노조간부들은 이 자리에서 삭발까지하며
은행의 독자생존을 지켜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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