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동 전 아태재단 상임이사에게
검찰의 수사 상황을 알려준 것으로
발표된 김대웅 광주고검장은
오늘 아침 어두운 표정으로 출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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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고검장은
광주 고검에 몰려든 보도진의 질문에
언급을 피한 채 집무실로 직행했으며
이수동씨에게 전화를 했느냐'는
기자들의 거듭되는 질문을 받고
"어제 보도된 내용이 전부다.
더 이상 할 말이 없다"며 인터뷰를 거부한 채
엘리베이터에 몸을 실었습니다.
김 고검장은 최근
"당시 대검 중수부 수사상황에 대해
알 수 있는 위치에 있지도 않았고
이씨에게 수사내용을 말해준 기억이 없다"며
사표 제출등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한바 있습니다.
김 고검장은 이르면 주말쯤
대검 중수부로 소환될 예정으로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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