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검 침통한 분위기>

김낙곤 기자 입력 2002-04-10 11:14:00 수정 2002-04-10 11:14:00 조회수 4

이수동 전 아태재단 상임이사에게

검찰의 수사 상황을 알려준 것으로

발표된 김대웅 광주고검장은

오늘 아침 어두운 표정으로 출근했습니다.

◀VCR▶

김 고검장은

광주 고검에 몰려든 보도진의 질문에

언급을 피한 채 집무실로 직행했으며

이수동씨에게 전화를 했느냐'는

기자들의 거듭되는 질문을 받고

"어제 보도된 내용이 전부다.

더 이상 할 말이 없다"며 인터뷰를 거부한 채

엘리베이터에 몸을 실었습니다.



김 고검장은 최근

"당시 대검 중수부 수사상황에 대해

알 수 있는 위치에 있지도 않았고

이씨에게 수사내용을 말해준 기억이 없다"며

사표 제출등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한바 있습니다.



김 고검장은 이르면 주말쯤

대검 중수부로 소환될 예정으로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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