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을 초등학교에
1년 늦게 보내려는 '취학유예'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광주,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취학대상인 95년 3월과 96년 2월 사이에 출생한 아동 가운데 '취학유예'를 신청한 아동은 모두 3천 2백명으로
지난 해보다 40 퍼센트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에 만 5살 아동이 입학하는
조기취학 아동수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또래보다 키나 덩치가 작은 아동들이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거나 주눅이 들 것을 우려한 학부모들이 학교에늦게 보내려 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