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프로야구 초반 기아돌풍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특히 기아의 새내기 김진우는

데뷰초부터 3연승을 거두며 거침없는 질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가 보도합니다.◀ＥＮＤ▶





◀ＶＣＲ▶



EFFECT(김진우 삼진쇼...)



프로야구가 개막한지 2주에 불과하지만

김진우의 성적은 화려합니다.



그동안 3경기에 나와 22와 3/2이닝을 던져 3전전승에 방어율은 1점도 안되는 0.40입니다.



탈삼진만도 33개를 기록해

이닝당 1.3개꼴입니다.



선두권에 있는 현대와 한화를 상대해

겁없는 투구를 선보이더니

어제는 롯데를 맞아 3/2이닝동안

삼진 11개를 잡아내며 다승 선두에 나섰습니다.



고졸출신으로 개막이후 3연승을 기록한 선수는

20년 한국프로야구사상 김진우가 처음입니다.



이대로 가면 역대 신인가운데 최다승을 거뒀던

89년 박정현의 19승을 뛰어넘어

꿈의 20승대도 가능한 기셉니다.



김진우가 이처럼 초반부터 고속질주를

하고 있는데는 뛰어난 구위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1미터 92센티미터의 키에서 내리 꽂는 강속구는

시속 150km를 넘나들고 있습니다.



여기에 각도 큰 커브와 체인지업등을 적절히 사용하는등 새내기답지 않는 경기운영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ＩＮＴ▶김성한 감독





김진우가 올 시즌 20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는

한두달은 더 지켜봐야 합니다.



그러나 김진우가 20승을 달성하게 되면

기아타이거즈의 v10 목표는 현실로 다가오게 됩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