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는 더위-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2-04-22 16:49:00 수정 2002-04-22 16:49:00 조회수 1

◀ANC▶

때아닌 무더위가 기승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광주.전남지방은 함평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27.6도까지 올라가는 등

27도 안팎의 초여름 날씨가 이틀째 계속됐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VCR▶



꽃망울을 일찍 터트렸던 철쭉들이

서둘러 지고 있습니다.



예년같으면 5월초까지 피어 있을 꽃들이

때아닌 더위에 미리 꽃잎을 접어 버린 것입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농부들의 손놀림도

분주해집니다.



수분증발로 고구마묘목이 말라버리기전에

비닐씌우기가 한창입니다.





◀INT▶윤옥희





도심에서는 반팔차림이 자연스럽게

등장했습니다.



시원하게 드러낸 배꼽티도 눈길을 끕니다.



초여름의 날씨가 찾아오면서

시원한 음료도 불티나게 팔려 나갔습니다.





◀SYN▶제과점종업원





이처럼 때아닌 무더위는

대기의 순환현상에 따라 나타나는

일시적인 고온현상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늘밤 늦게부터 비가 오면서

무더위도 한풀 꺽일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지방 기상청은

예상강우량은 10-40밀리, 남해안일부에서는 60밀리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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