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때아닌 무더위가 기승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광주.전남지방은 함평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27.6도까지 올라가는 등
27도 안팎의 초여름 날씨가 이틀째 계속됐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VCR▶
꽃망울을 일찍 터트렸던 철쭉들이
서둘러 지고 있습니다.
예년같으면 5월초까지 피어 있을 꽃들이
때아닌 더위에 미리 꽃잎을 접어 버린 것입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농부들의 손놀림도
분주해집니다.
수분증발로 고구마묘목이 말라버리기전에
비닐씌우기가 한창입니다.
◀INT▶윤옥희
도심에서는 반팔차림이 자연스럽게
등장했습니다.
시원하게 드러낸 배꼽티도 눈길을 끕니다.
초여름의 날씨가 찾아오면서
시원한 음료도 불티나게 팔려 나갔습니다.
◀SYN▶제과점종업원
이처럼 때아닌 무더위는
대기의 순환현상에 따라 나타나는
일시적인 고온현상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늘밤 늦게부터 비가 오면서
무더위도 한풀 꺽일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지방 기상청은
예상강우량은 10-40밀리, 남해안일부에서는 60밀리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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