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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이 지난 2천년 8월에 면허처분한
압해면 축제식 양식장이
관행어업으로 유지해온 생계를 위협한다며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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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이 압해면 분매리와 장감리
일대에 면허처분한 축제식 양식장은
15헥타르와 20헥타르 규모 두군뎁니다.
이 가운데 20헥타르 면허지의
양식장 공사가 지난 3월 하순부터
시작됐습니다.
오는 7월까지 양식업을 개시하지 않으면
어업면허가 취소되기 때문에 공기가 촉박해졌습니다.
그러나 주민들이 공사 중지를 요구해
공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S/U) 주민들은 양식장 제방 축조 공사로
당장 수로가 막힌데 대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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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이 막히면 배후 농경지가 침수피해를
입고 굴이나 게 등을 잡아 꾸려오던
생계도 위협받는다고 주장합니다.
◀INT▶
그러나 목포대학교에서 지난 99년부터 2천년까지 조사한 수산향평가 보고서는
해당 지역 수산자원의 가치가 상업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크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신안군은 이미 개인 자본을 투자한
사업자에게 위법사유 없이 면허취소 처분을
할 수는 없고 주민들과 적정한 협상을
주선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책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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