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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전남동부지역에서도
각종 지역축제가 앞다퉈 열립니다.
그러나, 대표적인 지역축제인
진남제와 낙안읍성 민속축제가 같은 날 열려,
자치단체간 광역연계방안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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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6회째를 맞는 여수 진남제는
장보고 축제와 함께,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육성되고 있습니다.
서제식을 시작으로 막이 오르는 진남제는
2010년 세계박람회 유치의 염원과 맞물려,
올해는 특히,
가장행렬이 볼만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옛 선조들의 정취가 살아 숨쉬는
제9회 낙안읍성 민속축제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각광받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다채롭게 펼쳐지는 진남제와
낙안읍성 민속축제는 각각 여수시와 순천시가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지역의 문화축제입니다.
그러나, 올해 이 두 축제는
다음달 3일, 동시에 막이 올라,
관광객들은 둘 중에 하나밖에 볼수가 없습니다.
일부에서는 이에대해 광역행정의 필요성이
곳곳에서 대두되고 있는 요즘,
자치단체간의 협력이 아쉽다는 입장을 보입니다
◀INT▶
광양만-진주권 자치단체들은 최근,
광역 관광지도를 제작해서
관광정책의 광역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관광상품으로서 갈수록 가치를 인정받는
이들 지역의 문화축제도 이같은 맥락에서
머무는 관광개발로 이어져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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