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원]지역축제도 연계 필요-R

최우식 기자 입력 2002-04-30 14:13:00 수정 2002-04-30 14:13:00 조회수 0

◀ANC▶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전남동부지역에서도

각종 지역축제가 앞다퉈 열립니다.



그러나, 대표적인 지역축제인

진남제와 낙안읍성 민속축제가 같은 날 열려,

자치단체간 광역연계방안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올해로 36회째를 맞는 여수 진남제는

장보고 축제와 함께,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육성되고 있습니다.



서제식을 시작으로 막이 오르는 진남제는

2010년 세계박람회 유치의 염원과 맞물려,

올해는 특히,

가장행렬이 볼만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옛 선조들의 정취가 살아 숨쉬는

제9회 낙안읍성 민속축제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각광받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다채롭게 펼쳐지는 진남제와

낙안읍성 민속축제는 각각 여수시와 순천시가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지역의 문화축제입니다.



그러나, 올해 이 두 축제는

다음달 3일, 동시에 막이 올라,

관광객들은 둘 중에 하나밖에 볼수가 없습니다.



일부에서는 이에대해 광역행정의 필요성이

곳곳에서 대두되고 있는 요즘,

자치단체간의 협력이 아쉽다는 입장을 보입니다

◀INT▶

광양만-진주권 자치단체들은 최근,

광역 관광지도를 제작해서

관광정책의 광역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관광상품으로서 갈수록 가치를 인정받는

이들 지역의 문화축제도 이같은 맥락에서

머무는 관광개발로 이어져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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