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본격적인 영농 시기로 접어들면서
농민들의 영농 걱정도 커가고 있습니다.
부족한 인력도 문제지만
불투명한 농업 여건이 더 걱정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농촌 들녘이 모처럼 활기에 넘칩니다.
못자리 설치가 한창이고
고추 심기등 밭 일도 밀려드는 상태,
손 하나가 아쉬운 상황이지만
일할 수 있는 사람은 대부분 6.70대 노령 인구,
지금은 서로 품앗이로 버텨가지만
이번달 말 시작되는 모내기때가 걱정입니다.
더욱이
수확기 불투명한 수매와 급변하는 농촌 환경은 농민들을 더욱 조바심나게 하고 있습니다.
◀INT▶ 농민
영농 규모가
1헥타르 미만 농가가 전체의 60%를 차지하고
농업 인구의 절반 이상이 60대인 현실,
이런 상황에서
경쟁력있는 농가를 집중 육성하겠다는
정부 방침은 취지는 이해하지만
영세농 퇴출로 이어질 거라며 우려하고있습니다
◀INT▶ 안주용
나주 농민회 사무국장
더욱이 수입과 작황 호조로
최근 출하하는 작물마다 가격 파동을 겪고있어
영세농과 노령 농가에 대한
적극적인 소득 지원책이 마련되지 않는
경쟁력 강화는
곧 농촌 붕괴 가속화로 이어질수밖에 없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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