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영씨 선출(r)-광주용

김윤 기자 입력 2002-05-04 18:44:00 수정 2002-05-04 18:44:00 조회수 0

<비디오 스타트>

<이펙트 천용택 민주당 전남도 지부장 당선자
선언>

민주당 전남 도지사 후보로 박태영씨가 선출됐습니다.

2차 결선 투표까지 가는 접전끝에
박태영 후보는 2002표를 얻어
1486표를 획득하는데 그친 허경만 후보를 516표 차이로 눌렀습니다.

◀SYN▶박태영 *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

//감사드린다....//

2차 결선투표까지 갔지만 오늘 승부는 이미 1차 투표 이후 사실상 결정됐습니다.

1차 투표결과 박태영 후보가
허경만 후보와 14표의 박빙의 차이를 보였지만 천표 이상을 얻은 3위 김영진 후보가 박후보를 밀면서 박후보의 당선이 예측됐기때문입니다.

또한, 박후보는
당선뒤 기자회견을 통해서 민주당 13대 지구당 위원장들의 공로를 계속 강조해 조직적인 도움이 있었다는 뉘앙스를 남겼습니다.

◀INT▶박태영 *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

여기에다 허경만 현 도지사의 딸 특혜채용과 허지사의 3선에 대한
거부감이 더해지면서 박태영 후보의 선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박태영 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는
전남의 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박태영*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

한편, 민주당 전남 도지사 경선대회가
치러진 목포실내체육관은 선거시작전부터 선거 열기로 후끈 달아 올랐습니다.

각 후보측 운동원들은 미리 준비된 유니폼을 입고 북 등을 동원해 지지 후보를 연호하며 한표를 호소했습니다.

예상을 깨고 큰 표 차이로 선출된 박태영 후보,
민주당 전남 선거인단이 변화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비디오 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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