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무안군의 관광행정이 실종됐습니다.
이때문에 서해안고속도로 개통으로 맞은
관광호기를 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승현 기잡니다.
◀END▶
◀VCR▶
무안군 무안읍 광주-목포간 국도변.
군을 상징하는 대형 양파사진과 입간판이 이곳에 관광안내소가 있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모두 2천여만원 이상을 들여 설치한 것입니다.
S-U///하지만 관광안내소는 안내표지판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전화와 컴퓨터 등의 기본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고 안내원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누가 무엇을 알리려는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INT▶ 무안군청 관계자
"예산과 인력이 부족해서 현재로선 어쩔 수.."
집기도 없이 먼지만 쌓여 있는 안내소가 정리된 것도 최근 일입니다.
먹거리 명소 가운데 하나인 해제면 도리포.
반쯤 파손된 건물이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고 해안석축은 복구되지 않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개통으로 전보다 20% 정도 손님이
늘었지만 관광객들은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습니다.
◀INT▶ 임영임 광주시 두암동
"주변환경이 불결하고 수족관에 죽은 물고기가
떠 있어 그냥 돌아간다."
수억여원을 들여 연꽃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관광 무안군의 두얼굴입니다.
mbc뉴스 한승현◀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