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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광주 비엔날레 전시장에서는
쉬어가는 쉼터의 뜻을 지닌 파빌리온이
다양한 형태의 작품으로 등장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송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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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광주 비엔날레의 주제인 <멈춤>을
풀어내기 위한 작품들은, 파빌리온의 형태로 나타 났습니다.
쉬어가는 공간을 뜻하는 파빌리온은,
전시장 곳곳에서 관객의 발걸음을 붙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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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와 이슬람 풍경의 이미지가 혼합된 돔모양의 텐트속.
바닥에 카펫을 만들어 관람객에게 휴식처를
제공합니다.
서로 다른 문화의 침투와 융화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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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가운데 어린이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만화방도 파빌리온입니다.
만화책이 가득한 유선형의 공간에서는,
정보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현대인들을
편안한 쉼의 공간으로 끌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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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긴장감을 유도하는 파빌리온도 있습니다.
중국출신 양지창씨의 작품으로 높은 꼭대기에서
세상을 바라보면서 관람객들을 일상생활에서 벗어나게 합니다.
스탠 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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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비엔날레 전시장에는
20여곳에 파빌리온이 설치돼 관람객은
작품을 쉬어가면서 감상하는 여유를
부릴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는 전시장 화장실을
작업으로 옮기거나 자동차를 거꾸로 뒤집는등
발상의 전환을 유도하는 작품들도 있습니다.
작가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엿보고
설치공간의 자유로운 연출 또한 파빌리온이
갖는 매력입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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