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30대 남자 공기총 자살 소동(리포트)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4-22 18:36:00 수정 2002-04-22 18:36:00 조회수 0

◀ANC▶

이혼한 전 부인에게 재결합을 요구하던

30대 남자가 공기총으로 자살 소동을

벌이면서 경찰과 2시간 동안

대치를 벌인 끝에 검거됐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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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살 김모씨가 공기총으로 자살 소동을 벌인

시각은 오늘 오전 8시쯤.



전부인의 가게 안에서 공기총을 목에대고

있던 김씨는 회유를 권하는 경찰과

2시간여동안 끈질긴 대치를 벌였습니다.



숨막히는 대치 상황이 계속되던 순간

회유를 권하던 경찰이 김씨와 격투를

벌이면서 다급하게 신호를 보내왔습니다.



이 때 다른 경찰들이 달려들었고

김씨는 순식간에 검거됐습니다.



이펙트))



격투 과정에서 공기총이 발사돼 김씨가

목에 관통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INT▶

범희도...



경찰은 김씨가 부인과 한달전에 이혼한 뒤

재결합을 요구해 오다 술을 마시고

이 같은 소동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8일 나주에서는 48살 박모씨가

부채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47살 송모씨에게 공기총을 발사해

중상을 입히는 등 최근 공기총으로 인한

사고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월드컵을 불과 40여일 앞둔 시점에

개인의 소지가 가능한 공기총 사고가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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